뮤지엄그라운드는 설립자인 전광영 작가의 초기 회화부터 현재의 부조 작품을 7개 장으로 구분해 60년 작가 인생의 전작을 담은《전광영》 展의 두 번째 전시인《Chapter 2: Blue & Yellow》展을 8월 9일까지 제 2전시실에서 개최한다. 첫 번째 챕터는 전광영 작가의 1973년도에서 1995년도까지 초기 회화 작업에서 집합연작으로 이어지는 특유의 화법의 변천사와 연계성을 인식할 수 있는 전시였다면, 이번 챕터는 80년대 회화작업부터 2020년 최신 집합작품들 중 블루와 옐로우 컬러를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. 2020년의 컬러 트렌드인 ‘클래식 블루’와 ‘아이보리 옐로우’에 맞춘 것이다. 뮤지엄그라운드는 전광영 작가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 모두,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시기로부터 안정적인 당시로 돌아가고 싶은 염원을 담았다.
오세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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